배구 선수 김연경이 소속되어있는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의 최종 7차전 중계가 이목이 집중된다.
김연경의 소속팀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는 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텐진과 중국 여자배구리그 챔피언 결정 7차전을 치른다. 전적 3-3으로 팽팽함을 유지하고 있는 상하이와 텐진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챔피언에 등극한다.
김연경은 이날 승리하면 한국, 일본, 터키, 중국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쥐는 4개국 리그 제패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6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최근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로 이적한 김연경은 불과 31세의 나이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16억원)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이다.
이날 경기는 국내에서는 생중계되지 않는다. 대신 상하이와 텐진의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배구 경기를 중계하는 채널에서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김연경의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한편, 김연경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7차전 시합이 있는 날이다. 그동안 코칭스텝, 선수들이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final7 #결승전7차전 #마지막경기 #다쏟아내자 #무조건우승 #하느님도와주세요"라며 우승을 다짐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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