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운제산 산림욕장 준공

포항 운제산 산림욕장이 준공됐다. 운제산 산림욕장은 포항시가 대송면 대각리 산105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2014년부터 산림욕장 및 숲속쉼터, 광장, 야외공연장, 유아숲체험원, 습지관찰원, 관리사, 공중화장실, 주차장, 족구장, 목공체험실을 설치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운제산 산림욕장의 목공예체험실은 한국숲해설가경북협회에서, 유아숲체험원은 푸른숲문화연구회에서 각각 운영하며, 운제산과 오어사 둘레길을 연계한 수준 높은 산림휴양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림정책은 숲의 변천과 과거 녹화 중심에서 잘 가꿔진 숲을 활용해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산림욕장 등 산림복지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가고 있다"면서 "역사와 신화가 숨을 쉬는 운제산을 오어사 둘레길과 대왕암을 연계하여 품격 있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연치유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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