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하 그렇군요! 클래식 음악도 아는 만큼 들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 6일 강의 곁들인 '렉처 콘서트'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
'월간 객석' 김기태 대표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연주와 강의를 곁들인 '렉처 콘서트-오케스트라는 내친구'를 6일(금)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연다. 새해 첫 번째 무대로 올해 총 6회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악기 구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 상식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클래식 전문 잡지 '월간 객석' 김기태 대표가 세부 특강을 이어간다. '이형근 관장의 오케스트라는 내친구' 첫 번째 주제는 목관오중주. '오케스트라의 꽃' '실내악의 정수'로 불리는 목관오중주를 구성하는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의 구조와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관객들은 강의를 듣고 연주를 통해 악기 특성을 직접 들어보면서 오케스트라의 구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날 연주에는 플루티스트 이월숙(칼로스 플루트 앙상블 음악감독), 오보이스트 김민정(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예술사 졸업), 클라리네티스트 한기문(구스토 클라리넷 단장), 호르니스트 최치권(대구예술영재교육원 출강), 바수니스트 박윤동(대구가톨릭대 출강), 피아니스트 독고미(KBS음악제 출연)가 나선다. 하이든, 베토벤, 라인베르거의 목관오중주와 육중주가 소개된다.

이형근 관장은 "이번 '렉처 콘서트'는 관객들이 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있도록 직접 공연을 준비했다"며 "오케스트라를 사랑하는 대구 시민들이 더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예매: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concerthouse.daegu.go.kr. 티켓링크 1588-7890. 053)250-1400.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