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발표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 호(5년간 연 4만 호씩 공급) 공급 계획에 따라 올해 1차로 하남 감일, 수원 고등, 경산 하양 등 3개 지구에 대한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경산 하양(A-5) 지구는 총면적 3만6천932㎡로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806호를 공급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호산대, 대구대 등 대학이 밀집한 데다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인접해 청년층 및 근로자 입주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오는 2022년 개통할 예정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번 공모에는 임대료·특별공급 제한 등 공공성 강화뿐 아니라, 청년·신혼부부 및 사업지구 내 기존 거주자에 대한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추가 내용을 반영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은 후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지침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www.lh.or.kr/ 알림·홍보/ 알림/ 공모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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