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55) 대구시장 경선후보는 "시민이 주신 소명에 부응하려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그간 뿌린 변화'혁신의 씨앗을 열매로 맺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대구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며 "4년의 소명이 또 한 번 주어진다면 청년에게는 희망이, 중년에게는 여유가, 노년에게는 편안함이 있는 행복한 공동체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4년 전 위대한 시민들께서 대구를 확 바꾸어 달라는 소명을 주셨다. 산업구조를 혁신해서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서대구역세권을 개발해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졌다. 아울러 국채보상운동의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 등으로 대구 역사와 문화를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특히 대구공항 이용객은 3배 늘었고 통합신공항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제 변화와 혁신의 씨앗은 뿌렸고 희망의 싹도 틔웠다.
-대구 도약 청사진은?
▶대구를 친환경 첨단산업도시, 균형발전도시, 세계로 열린 도시로 만들겠다. 미래형 자동차, 물, 의료, IoT'로봇, 에너지 등 5대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전통산업을 고도화해 대구를 첨단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 대구의 동서 양축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서대구 고속철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심 재창조와 균형발전을 추진해 골고루 잘사는 대구를 만들겠다. 또 통합신공항 건설의 꿈을 차질 없이 완수해 대구경북이 세계로 나가는 하늘길을 열겠다. 공항 이전터와 주변지역도 세계적 친환경 스마트시티로 개발, 대구 신성장거점으로 조성하겠다.
-대구 경제 활성화 방안은?
▶친환경 첨단산업으로의 경제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창업과 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 기계금속, 섬유 등 뿌리산업 구조 고도화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맞춤형 산업용지를 차질없이 공급해 신성장거점을 마련하고 파격적 인센티브도 제공, 대기업'글로벌기업을 유치하겠다.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판로 등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 서민경제를 보듬고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발전 방안은?
▶대구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미래형자동차 산업은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했고, 올해부터는 전기차 완성차 생산도시로 발돋움했다. 국가물산업 클러스터는 세계 물시장을 개척하는 첨병이 될 것이다. 5대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유치한 164개 기업이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해나가겠다. 글로벌 대기업 유치와 기존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대구는 국제뮤지컬페스티벌'치맥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고 근대골목'김광석길 등 근현대가 조화된 관광자원과 세계적 수준의 첨단의료기술도 갖고 있다. 문화'관광자원, 의료 인프라를 잘 접목해 또 하나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
-대구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
▶현대로보틱스'롯데케미칼 대기업 두 곳이 대구로 왔다. 2조원이 넘는 투자도 유치했다. 대구를 떠나는 청년들의 수가 줄어드는 등 긍정적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이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대구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 이제는 대구경북도 사람을 키우고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권영진을 보면 대구의 미래가 보이고, 권영진을 키우면 대구의 미래도 커간다. 시민 여러분들이 대구의 힘찬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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