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화관서 옆자리 관객 지갑 슬쩍, 1,200만원 상당 훔친 40대 입건

대구 수성경찰서는 3일 영화관에서 옆자리 관객의 휴대전화와 지갑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A(4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자정쯤 수성구 한 영화관에서 옆자리에 앉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와 지갑 등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직 종사자인 피해자는 이날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갑 안에 1천만원권 수표 등 거액을 갖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별다른 범죄 경력이 없었고, 피해 물품도 온전히 되찾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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