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날씨'가 4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올랐다.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가 주로 '날씨'라는 단어와 합쳐져 검색어에 종종 오르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도시인 마산 관련 날씨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더구나 통합 명칭인 창원이 아닌 마산으로 날씨가 검색되는 것에 대해 더욱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두고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2018 프로야구 경기가 현재 내리는 비로 인해 열릴지 아니면 취소될지 궁금해하는 야구팬들의 검색이 빗발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마산(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1가 기준)은 오늘 오후 비가 내리다 그친다. 야구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6시 30분에도 비가 내릴 확률이 높고 경기가 꽤 진행됐을 시간인 오후 9~12시 사이에 비가 그쳐 흐린 날씨로 바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시간당 강수량은 1.5mm이다. 기온은 영상 10도.
비 또는 그 외 기상이나 재해 등에 따른 프로야구 경기 취소는 KBO관계자와 심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경기 전 취소는 3시간 전까지 해야 한다.
또한 경기 중 취소가 될 경우 5회말 이전이라면 점수에 상관없이 무표처리, 6회초부터는 그대로 콜드게임 처리가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