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가 조형예술대 교수의 성희롱 의혹을 사실로 확인하고 파면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지난달 30일 열린 성희롱심의위원회 회의 결과를 이날 발표하면서 "피신고인이 신고인들에게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행한 행위는 성희롱에 해당한다"며 "위원회는 총장에게 피신고인에 대해 징계조치(파면) 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화여대 총장은 교원 징계의결을 교원징계위원회에 요구할 수 있으며 최종 징계는 징계위 심의에서 결정된다.
이대에서는 이 학교 조형예술대 K교수가 학생들에 대한 성희롱을 일삼아 왔다는 의혹이 지난달 20일 처음 제기됐다. 첫 폭로 이후 K교수의 성 비위에 대한 추가 폭로가 뒤따르자 K교수는 사표를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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