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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봉 확정, 영화 '버닝' 티저 예고편 공개..숨막히는 긴장감

사진.
사진.'버닝' 티저 예고편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베일을 벗었다.

4일 오후 CGV 공식 SNS에는 '버닝'(감독 이창동·제작 파인하우스필름)의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안개가 자욱한 거리를 달리는 유아인의 모습으로 영상은 시작한다. 이어 전종서가 유아인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비닐하우스가 불타는 모습이 등장한다. 두 장면은 교차로 나타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영상에는 배우 스티븐 연도 등장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영상은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라는 전종서의 나레이션으로 마무리되며 '버닝'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버닝'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유아인), 벤(스티븐 연), 해미(전종서)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일본의 인기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다. 젊은 연기파 배우 유아인과 신예 전종서,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았다.

유아인은 극 중 사랑하는 여자를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고자 하는, 순수하고도 예민한 주인공 종수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박하사탕', '밀양', '시'로 세계적인 거장의 자리에 오른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으로 영화 '버닝'은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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