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위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와 임원 등이 고객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4일 검찰에 긴급체포되면서 피해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검찰이 혐의를 포착했을뿐이고, 관련 수사가 좀 더 진행돼야 대략적인 피해 규모가 나올 전망이다.
그러나 코인네스트 홈페이지 방문자 수 등을 통해 예상되는 피해 규모를 산정해 볼 수는 있다.
최근 인터넷 시장 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아클릭은 올해 1월 가상화폐거래 서비스의 방문자 수를 조사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 1월 방문자 수가 많았던 곳은 '빗썸'(333만 명)과 '업비트'(271만 명)였고, '코인원'(70만 명), '코인네스트'(51만 명), '코빗'(50만 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때만 해도 코인네스트는 4위 규모였으나 최근 5위 규모로 떨어진 것으로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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