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4~6일 오전 11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지역 내 25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습관 개선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냠냠 할아범을 조심해!'를 공연한다.
중구청은 지난 2011년부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식생활 교육을 위해 뮤지컬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공연은 극단 한울림이 명작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으로 음식 골고루 싱겁게 먹기, 패스트푸드'인스턴트 식품 줄이기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행사 당일 봉산문화회관 로비에서는 중구보건소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영양신호등' '올바른 손 씻기 및 식사예절' 등 전시와 체험교육도 마련된다.
임영광 중구청 위생과장은 "뮤지컬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올바른 식품선택에 도움을 주고 식습관 변화를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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