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 체험을 떠난 7명의 멤버들. 원장실, 집단 치료실, 실험실, 열리지 않는 402호…, 괴담의 실체를 담아내기 위해 병원 내부를 촬영하기 시작하던 멤버들에게 상상도 못한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기 시작 한다. 신선한 장르의 영화로 각광받아온 정범식 감독은 지금껏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체험 공포라는 새로운 공포 장르를 선보인다.
◆ 지금 만나러 갑니다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 그로부터 1년 뒤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세상을 떠나기 전과 다름없는 모습의 '수아'가 나타난다. 하지만 '수아'는 '우진'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한 '우진'과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와의 이야기가 궁금한 '수아'. '우진'이 들려주는 첫 만남, 첫 사랑, 첫 데이트, 첫 행복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수아'는 '우진'과 다시 사랑에 빠진다.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1983년 이탈리아, 열일곱 소년 엘리오(티모시 샬라메)는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족 별장에서 여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어느 오후, 스물 넷 청년 올리버(아미 해머)가 아버지(마이클 스털버그)의 보조 연구원으로 찾아오면서 모든 날들이 특별해진다. 한정된 계절과 공간에서 펼쳐지는 두 남자의 사랑을 그린 퀴어물로 비교적 적은 상영관으로 출발했지만 이례적인 흥행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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