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24년 선고] "살인적 정치 보복" 애국당 시위 거세질 듯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로 대한애국당은 시위'투쟁의 불씨를 더욱 키우려는 모양새다. '박근혜 구명 운동'을 새로운 투쟁 전환점으로 삼고 자신들의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조원진 애국당 의원은 6일 "꺼진 촛불을 붙잡고 살인적 정치 보복을 밀어붙인 문재인 정권의 촛불 사법부는 반드시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판결을 부정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국가 경제와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오늘 거짓 촛불 사법부는 끝까지 인민재판, 여론재판을 했다"며 "정치 보복 판결에 대한 국민 불복과 저항은 태극기를 중심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며, 대한민국 법치를 사망시킨 죗값을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국당은 논평을 통해 사법부에 대한 공개 질문도 던졌다. 질문은 ▷박 전 대통령이 돈 받은 적이 있는가 ▷박 전 대통령이 경제적 이익'사리사욕을 챙긴 적이 있는가 ▷'컴퓨터 한 방이면 터트릴 수 있다'고 한 고영태의 녹취 파일을 제대로 수사했는가 ▷태블릿PC 취득 과정과 사실관계를 수사했는가 ▷'세월호 7시간' 괴담을 만들고 유포한 자들을 조사하고 처벌했는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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