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경의료재단)은 6월부터 의료 분야 연구자 창업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대경의료재단은 앞서 지난달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모두 18명이 신청서를 냈고, 이달 중에 서류와 발표 평가를 통해 5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과 내달 협약을 맺고 6월부터 1년간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연구자 창업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아이디어 및 연구개발 컨설팅'과 '연구개발 자금 및 사업화'로 나뉜다. 컨설팅 지원은 분기별로 1, 2회씩 의료분야 창업과 기술전문가, 임상의, 투자자 등이 멘토로 참여해 이뤄진다. 자금 및 사업화 지원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시제품 개발과 인증, 평가 등을 돕는다.
이번 사업은 의사와 약사, 대학원생, 의료기업, 공공기관 연구원 등 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연령은 45세 미만이어야 하고 근무지역은 대구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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