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국제교류원은 5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행한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운영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보건대는 4명의 학생이 지난해 4개월간 독일 알바이트 운트 레멘(산업인력공단)과 일본 고베아사히병원에서 실습을 마쳤다.
해외어학연수에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 글로벌 보건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된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동계방학 기간 중 4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STI 웨스트네그로스대학교와 바탄페니슐라주립대학교에서 10명씩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4개 팀으로 나눠서 발표에 참가해 현지 산업체 실습 소개, 연수 프로그램 내용, 문화체험과 차이점, 현지생활 에피소드와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독일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한 간호학과 4학년 김인(24) 씨는 "글로벌적인 사고와 해외취업 목표의식이 더욱 명확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독일의 선진적인 의료'간호 시스템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일류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과 경쟁력을 갖춘 보건의료산업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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