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본부장 이재식)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쌀 생산조정제' 참여 농가 확대를 위해 나선다.
쌀 생산조정제는 쌀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정부가 쌀 전업농으로부터 생산 농지를 타 작물로 전환 신청을 받고, 면적당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9년까지 10만㏊ 면적의 전환이 목표다.
하지만, 생산조정제 신청 농가는 저조한 수준으로, 이달 2일 기준 대구지역은 올해 목표면적 197㏊ 중 5.3㏊(2.7%)에 머물고 있다.
대구농협은 쌀 생산조정제 목표달성을 위해 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쌀 생산조정 5만㏊ 성공추진 결의대회' 를 열고, 쌀 전업농을 중심으로 현장방문 및 신청 독려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쌀 생산조정제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타작물을 1천㎡ 이상 재배할 경우 ㏊당 평균 340만원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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