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광역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동구청장에 권기일 예비후보, 남구청장에 조재구 대구시의원을 단수후보로 추천했다. 또 중앙당 공관위에서 재심을 권고한 달성군수 후보로는 시당 공관위원 전원 합의로 원안대로 조성제 예비후보를 내정키로 했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8일 "단수추천된 지역은 그 결과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후보, 대구시당이 연대적 정치적 책임을 지고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당 공관위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한 달서구, 수성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표 참조) 달서구는 최종 경선후보자로 김용판'이태훈 예비후보 2인을 확정하고 9~10일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다. 수성구도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같은 날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이와 함께 대구 광역의원 북구 제2선거구에 김지만, 수성구 제4선거구에 김태원 후보를 내정했다. 광역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11, 12일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한편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5일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에 이어 7, 8일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와 8일 모바일투표를 하지 않은 책임당원 현장투표로 마무리됐다. 대구시당의 경우 현장투표에는 1천432명이 참여, 투표율 6.58%를 기록했고 모바일'현장투표 합계로는 3만8천113명 중 1만7천766명이 투표(46.61%)했다. 경북에서는 현장투표에 4천358명이 참여, 모바일'현장투표 합계로는 5만4천288명 중 2만5천180명이 투표(46.38%)했다. 개표는 9일 대구경북 시'도당 강당에서 홍문표 중앙당 공관위원장과 시당'도당 공관위원 입회 하에 이뤄진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