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원이 6·13 전국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인 홍문표 사무처장은 9일 오전 대구시·경북도당 강당에서 열린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 결과 발표에서 "이 후보가 선거인단 투표수 8천98표, 여론조사 환산 투표 8천294표, 합산 1만6천392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1만5천28표를 얻은 김광림 후보가 2위를 차지했고 박명재 후보가 3위(1만3천385표), 남유진 후보가 4위(5천537표)를 기록했다.
하지만 공관위는 남유진 후보가 불공정 경선이라며 이의를 제기해 일단 후보 확정을 하지 않고 이날 오후 7시로 예정된 중앙당 공관위 긴급회의를 거쳐 후보를 최종적으로 확정키로 했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5일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 7∼8일 일반국민 3천 명 대상 여론조사, 8일 책임당원 현장투표 절차를 거쳤다.
경북에서는 책임당원 5만4천288명 가운데 2만5천180명(투표율 46.38%)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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