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올해 6경기를 삼성라이온즈파크 대신 포항야구장에서 치른다.
KBO는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히면서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 및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15~17일 LG 트윈스와의 3연전, 7월 10∼12일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이 진행된다.
공교롭게도 12경기를 치른 9일 현재 삼성 라이온즈가 5승 8패로 공동 8위, LG 트윈스 역시 5승 8패로 공동 8위, 롯데 자이언츠는 2승 11패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하위권 3팀의 경기가 포항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 같은 연고도시 외 지역 경기 개최는 롯데 자이언츠의 잇따른 마산구장 경기에 이은 마산 연고 NC 다이노스 창설이라는 결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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