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분천 산타마을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탈바꿈 시킨다.
군은 지난 9일 오후 3시 분천역 맞이방에서 분천 산타마을 조성사업과 조경관련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노욱 군수를 비롯, 분천 산타마을 세계적 관광명소화를 위한 T/F팀 관계자, 마을주민, 상가번영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천 산타마을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발전 시키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펼쳤다.
분천 산타마을은 지난 2014년 개장해 현재까지 약 6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 겨울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한국 관광의 별 선정,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 선정 등 많은 성과도 올렸다. 산타마을은 현재 산림휴양도시 봉화군의 미래 먹거리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분천 산타마을 세계적 관광명소화 프로젝트는 올해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먹거리식당 신축이전, 풍차연못, 크리스마스 가든, 산타 포토존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분천 산타마을 콘텐츠 확충을 위해 경상북도와 코레일, 마을주민들의 협력도 요청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지난 3년 간 국비지원 없이 운영해온 분천 산타마을의 성공은 산림휴양도시 청정 봉화의 자연과 산타라는 케릭터가 성과를 낸 것이라"며 "올해는 국비지원을 계기로 분천 산타마을이 핀란드의 산타마을처럼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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