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이 개최하는 '남성을 위한 여성학' 첫 번째 강의가 12일(목) 오후 7시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오찬호 작가가 첫 번째 강사로 나서 '남자답게, 여자답게가 아닌 오직 사람답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 작가는 JTBC '말하는 대로' '닷 페이스' 등의 채널에 출연해 남성이 경험하는 역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주목받았다. 이번 강연은 100여 명이 사전 신청했으며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남성을 위한 여성학'은 젠더 문제를 일상 속에서 새롭게 바라보기 위한 다양한 특강으로 진행되며 총 4주간 열린다.
2주차(4월 26일)에는 '한국 남자가 말하는 한국 남자'를 주제로 서민 교수(단국대)가, 3주차(5월 10일)에는 '성평등을 상상하기: 그것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김홍미리 여성주의 활동연구가가, 4주차(5월 24일)에는 '여성과 문화'를 주제로 손아람 작가의 강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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