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램페이지'가 개봉일인 12일 낮 내내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 괴수 영화와 다르다'는 호평과 드웨인 존슨의 액션에 대한 기대 이상 또는 기대만큼의 만족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거대 유인원이 등장하는 대표적인 영화 '킹콩'을 지울만한 기세라는 관측이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더락' 드웨인 존슨의 대통령 출마설 등 부수적인 화제거리도 영화의 흥행에 뒷받침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램페이지는 개봉 첫날인 12일 현재 국내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라있다.
영화 내용은 이렇다. 유인원 전문가 '데이비스(드웨인 존슨)'는 사람들은 멀리하지만, 어릴 때 구조해서 보살펴 온 영리한 알비노 고릴라 '조지'와는 특별한 감정을 공유한다. 어느 날, 유순하기만 하던 조지가 의문의 가스를 흡입하면서 엄청난 괴수로 변해 광란을 벌인다. 재벌기업이 우주에서 무단으로 감행한 '프로젝트 램페이지'라는 유전자 조작 실험이 잘못되면서 지구로 3개의 병원체가 추락했던 것. 조지뿐만 아니라 가스를 마신 늑대와 악어 역시 변이시키고, 끝도 없이 거대해진 이들 포식자들이 도심을 파괴하며 미국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데이비스는 괴수들을 상대로 전 지구적인 재앙을 막는 것은 물론, 변해버린 조지를 구하기 위한 해독제를 찾기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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