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CM코리아' 상주단체 선정 기념음악회 '행복한 동행'을 20일(금) 오후 7시 30분 함지홀에서 연다.
김범수 지휘,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지는 이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배진형, 테너 박신해, 바리톤 구본광, 오보에 최용준이 클래식뿐만 아니라 뮤지컬, 탱고부터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개한다.
첫 무대에서 오보이스트 최용준이 'The Mission OST-가브리엘의 오보에', 테너 박신해가 '능소화 사랑'(박영란 곡)을 연주하면 류지니, 김종홍이 'Por Una cabeza-여인의 향기'에 맞춰 탱고를 선사한다.
또 '오페라의 유령'의 하이라이트로 배진형이 'Think of Me', 구본광이 'The Music of The Night'에 이어 두 사람이 'All I Ask of You'를 들려주면, CM심포니오케스트라가 'Pira tes of the Caribbean-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연주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홈페이지 www.hbcf.or.kr. 전석 1만원, 053)320-5120.
한편 어울아트센터는 올해 4회 기획공연을 비롯해 퍼블릭 프로그램 12회 등 연간 총 16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오페라 70주년 기념 '콘서트오페라 춘향전'(5월 13일), 레너드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메모리얼콘서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9월 14일),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休(휴)' (10월 26일) 등이 주목받는 프로그램이다.한상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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