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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세먼지 농도, 광주 이어 전국 2번째 318㎍/m³까지 치솟아

대구 미세먼지, 광주 이어 전국 2번째 심각
대구 미세먼지, 광주 이어 전국 2번째 심각 '역대 최악'. 에어코리아

대구 미세먼지 농도가 15일 전국에서 2번째로 나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간 수도권 등에 비해 청정한 미세먼지 수준을 보여왔지만 이번엔 다르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구 미세먼지 농도는 318㎍/m³이다. 이는 광주(365㎍/m³)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나쁜 수준이다.

광주와 대구에 이어 경남(310㎍/m³), 부산(302㎍/m³)이 미세먼지 농도가 짙고, 경북(301㎍/m³)이 전국에서 5번째로 나쁜 미세먼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는 53㎍/m³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유일하게 미세먼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어 충남(108㎍/m³), 경기(120㎍/m³), 서울(130㎍/m³) 순으로 3곳 모두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며 전국에서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다. 그 외 나머지 지역은 모두 '매우나쁨'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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