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성당 청라언덕 만세운동길
그림 그리며 역사 의미 되새겨
대구가톨릭대 DCU갤러리는 '제8회 나도 예술가-시민 스케치 대회'를 18일(수)부터 30일(월)까지 개최한다.
대구가톨릭대가 주최하고 매일신문과 평화방송, 중구청이 후원하는 시민 스케치 대회는 계산성당과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등 소롯길을 따라 그림을 그리면서 역사와 일상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묵상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케치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DCU갤러리(매일신문 1층)를 찾아 스케치 용지와 화판을 받아 소롯길을 걸으며 그리고 싶은 곳이나 장면을 자유롭게 스케치한 뒤 수거함에 넣거나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작품을 제출할 때에는 뒷면 확인란에 소속, 이름,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등을 적어야 한다.
입상자 발표는 5월 10일(목) 대구가톨릭대 DCU갤러리 홈페이지(gallery.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5월 16일(수) 오후 3시 DCU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은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DCU갤러리에서 '소롯길 그림전-네가 내게서 피어날 때'란 제목으로 전시된다.
백미혜 DCU갤러리 관장은 "시민 스케치 대회는 옛 문화유적이 남아 있는 대구근대문화역사 골목길 문화탐방객과 남녀노소를 불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사적인 또는 공동체의 의미있는 공간과 소소한 삶의 자리를 스케치해 많이 응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053)852-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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