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말 기준 대구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당 339만2천원(3.3㎡당 1천119만원 수준)으로 전월 대비 0.86%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HUG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신규 분양 물량은 달성군, 북구 등에 걸쳐 총 943가구다. 기존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분양한 북구 복현자이 아파트 영향으로 평균 분양가격이 올랐다.
경북의 신규 분양 물량은 상주 한 곳에서 68가구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경산시가 이달 집계 대상에서 빠지면서 ㎡당 평균 분양가격은 0.06% 하락한 244만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HUG의 분양가 통계는 공표시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가를 평균한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320만2천원(3.3㎡당 약 1천56만7천원)으로 전월 대비 1.46% 상승했다.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472만3천원으로 전월보다 2.31%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322만7천원)는 0.16%, 기타 지방(261만4천원)은 2.12% 각각 상승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