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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판타지 드라마 이끄는 엑소 카이, 빛나는 존재감

사진.
사진. '우리가 만난 기적'

엑소 카이가 존재감을 뽐냈다.

카이는 KBS2 월화극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천상계 메신저 아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름과 생년월일이 같은 송현철A(김명민)와 송현철B(고창석)를 헷갈려 운명을 뒤바꾸는 실수를 저질렀다.

5회에서 송현철A의 주변을 맴돌며 지켜만 보던 아토는 송강호(서동현)가 위험에 처하자 트럭을 막았다. 금녀(윤석화)와 연화(라미란)가 만날 위기 상황에 손가락을 튕겨 스윙댄스를 추게 만들었다.

이는 아토가 처음으로 인간들의 세상에 개입한 장면.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비범한 능력을 선보였다. 카이의 행동이 앞으로 극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카이는 신비로운 비주얼, 천상계 손짓, 몽환적인 표정 등으로 극의 판타지를 이끌고 있는 아토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카이가 출연하는 '우리가 만난 기적'은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 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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