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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 동해선 타고 가는 경북 유일 관광코스 개발

경북
경북 '유일무이' 관광지 중 하나인 경주 문무대왕릉의 모습. 경북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道 관광객 유치

특색 있는 22개 상품 출시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재춘)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경북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두 기관은 4월부터 총 22개의 특색 있는 경북 여행상품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이 여행상품은 지난달 경북 국내 전담 여행사 10곳과 함께 상품 개발을 위한 워크숍 및 사전 답사를 진행한 결과물이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최근 개통된 포항~영덕 구간 동해선 열차와 경북 유일무이 10대 관광지를 연계해 경북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 자원과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색다른 경북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 광주 등 지방에서 출발하는 상품도 있어 기존 수도권 관광객 위주의 단체 여행에서 호남지역 등 다양한 지역으로 관광객 영역을 넓혀 많은 지역에서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여행 코스로는 '유일무이 숨은 명소로 떠나는 안동-의성-청송 1박 2일 상품'과 '경북 동해안 열차 연계 포항-영덕 1박 2일 상품' 등이 있다.

이재춘 사장 직무대행은 "경북은 최근 동해선 철도(포항~영덕) 개통, 에어포항 포항공항 취항, 동서 4축 고속도로(상주~영덕, 상주~영천)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다양한 지역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3일)에 전담 여행사 상품을 통해 경북을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담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경북 여행상품은 각 여행사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경북 여행 정보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tour.gb.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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