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독도'라는 상징을 문화 비즈니스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하기 위해 독도홍보 모델 경진대회 등 홍보사업을 전개한다.
먼저 '독도홍보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계명대 글로벌 창업대학원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다음 달 4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업모델을 공개 모집한다.
경북도는 심사를 거쳐 수상자 4팀에게 클라우드 펀딩을 연계하고, 우수 창업팀에게는 각종 창업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수익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도를 연계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 지속 가능한 독도 홍보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3D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 후속 사업 홍보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등에 출품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홍보하고, 완구'문구류 등 캐릭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소년에게 친숙한 독도가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그동안 독도를 영토주권 수호 차원에서만 다뤄 국민도 피로감을 느낀다. 국민 누구나 독도를 마음껏 활용해 창업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등 생활 속 독도가 되도록 하는 게 필요한 만큼 독도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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