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의 차기 지주 회장이 다음 달 31일에 공식 선임될 전망이다.
DGB금융지주는 다음 달 31일 오전 10시 대구 북구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는 내용의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18일 공시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사내이사 선임의 건으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뽑은 회장 후보에 대한 주총 승인과 박인규 전 회장의 사임 승인 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상장기업인 대구은행의 차기 행장 승인을 위한 이사회는 회장과 같은 날이나 임추위 진행 상황에 맞춰 그 이전에도 가능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18일 DGB금융그룹 회장'행장 공개모집 신청을 마감한 결과, 회장 후보에는 외부인사와 DGB 전'현직 13명이, 행장 후보에는 DGB 전'현직 11명이 지원했다.
지주와 은행은 각각 이달 23일과 26일 임추위에서 서류심사로 50%를 뽑고, 이후 2명 후보로 압축한 뒤 면접 등을 통해 최종 1명의 후보를 뽑아 주주총회 승인을 받게 된다. 이로써 회장과 행장 최종 후보는 이르면 다음 달 초순쯤이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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