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7일 '브로맨스 콘서트'

브로맨스 끝판왕이 떴다

대구동구문화재단(상임이사 문무학)이 노래 잘하고 잘생긴 멋진 세 남자 '이세준홍경민손준호'를 초청해 '브로맨스 콘서트'를 27일(금)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연다.

'브로맨스'(Bromance)는 형제를 뜻하는 '브라더'(Brother)와 '로맨스'(Romance)를 조합한 신조어로 남자들의 우정에 가까운 사랑을 의미하며, 종종 '남남 케미'라고도 부른다.

셋 중 맏형 격인 유리상자 이세준은 미성의 가창력과 아름다운 가사로 관객의 감성을 터치한다. 종합 예능인 가수로 연기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둘째 홍경민은 '불후의 명곡' 최다 출연과 7회 우승에 빛나는 막강 실력으로 추억을 회상하는 명곡들을 들려준다. 막내인 손준호는 수많은 뮤지컬 무대와 TV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인정받은 가창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 아티스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곡들의 솔로 무대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조합의 듀오는 물론, 서로가 함께 빚어내는 환상적인 앙상블 무대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특히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함께 했던 '세션 밴드'(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가 콘서트 전체를 라이브 반주한다.

이세준은 사랑해도 될까요널 위한 멜로디늪, 홍경민은 첫인상흔들린 우정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손준호는 She뮤지컬 넘버Fly High 각 3곡씩 솔로로 부른다. 듀엣은 이세준손준호의 'Perhaps Love', 홍경민손준호의 '나는 나비', 마지막곡은 브로맨스 트리오가 출동해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들려준다.

문무학 동구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남자들의 우정과 사랑, 브로맨스 케미가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각인시켜줄 것"이라며 "팬들에게 특별하고도 환상적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추천했다.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예매문의 053)230-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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