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는 환자와 가족들을 도와줄 치매안심센터가 이르면 내년 10월 포항 남'북구 2곳에 문을 연다. 포항시는 23일 남구 오천읍 원리와 북구 장성동 북구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신'증축해 내년 10월 정식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 구축에 필요한 예산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52억원이 확보됐다.
치매안심센터는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를 목표로 추진, 치매를 앓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집중 상담은 물론 맞춤 프로그램과 약제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 규모는 전체면적 800여㎡(지상 3층)로, 이곳에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담 인력이 배치되고, 단기 쉼터인 인지 프로그램실과 가족 카페 등이 들어선다. 센터에 필요한 인력인 간호사 11명, 사회복지사 4명, 작업치료사 1명은 지난해 말 모두 채용했으며, 올해 안에 간호사 등 전문인력 8명을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이 인력은 치매상담과 검사, 사례관리, 치매 교육 등 종합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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