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남측 판문점 평화의집 내부가 공개됐다.
최초 북측 지도자의 우리측 방문으로 이뤄지는 이번 회담은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에 맞게 이번 회담장을 구성했다.
딱딱한 사각형이 아닌 둥근 타원형 상판으로 제작된 정상회담 테이블과 궁궐의 교각 난간형태를 모티브로 해 두개의 다리가 하나로 합쳐지는 모습을 띈 테이블 다리. 청와대 측은 "휴전선이라는 물리적인 경계와 분단 70년이라는 심리적인 거리감을 줄이고, 둘러앉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정상들이 마주하는 테이블 중앙의 테이블 폭은 2018mm로 제작해 역사적인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상징하는 역사적 기념물로 보존할 만한 가치를 지니도록 설계했다.
한편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평화의 집 회담장 내 합동 리허설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번 합동 리허설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실제 회담을 가지는 오전 10시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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