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56'더불어민주당) 합천군수 예비후보 펀드가 1차 3천만원 목표로 출시된지 4일 만에 23일 목표액을 초과해 완판됐다. '정재영 펀드'는 1억원 목표로 ▷1차 3천만원 ▷2차 3천만원 ▷3차 4천만원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정 후보는 "참모진이 펀드 안을 꺼냈을 때 후보자 펀드는 합천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일이라 조금 우려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1차에서 이렇게 빨리 목표 달성할 줄 몰랐다"면서 "합천군민이 깨끗한 정치, 함께하는 정치에 대한 열망이 어느 지역 못지않게 강하다는 걸 더 잘 알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후보자 펀드는 여러 장점을 가진 아이디어로 평가된다. 후보자는 지지자를 묶고 선거비용을 투명하게 확보할 수 있다. 투자자는 후보자가 15%로 이상 득표 시 환급받는 법정 선거비용으로 투자 원금에 3.6%의 이자까지 상환이 보장되는 셈이다. 아울러 이런 작은 참여가 지역선거문화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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