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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화장품단지·2020년 지식산업지구 준공…경산 명품자족도시

경산시가 교통체증이 심한 중산지구∼옥산지하차도 도시계획도로를 기존 폭 15m에서 20m로 확장해 지난 2월 조기 개통해 차량 통행이 원활해졌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교통체증이 심한 중산지구∼옥산지하차도 도시계획도로를 기존 폭 15m에서 20m로 확장해 지난 2월 조기 개통해 차량 통행이 원활해졌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도로'철도망 확충과 택지 개발, 산업단지 증설 등 지역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은 타당성 조사 용역이 끝나는 대로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2천672억원을 들여 2021년 완공, 개통한다. 경부선 선로를 활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을 연결 운행할 대구광역권 철도망 사업은 내년 연말 준공 예정이다. 대구한의대~삼성현역사공원 도로는 올해 개통하고, 중산지하차도 개설 공사는 2020년까지 마쳐 교통난을 해소한다. 하양 은호~남산 하대를 연결하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올해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경산시는 또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에 걸맞은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경산1'2'3산업단지(면적 356만3천㎡)에 현재 조성 공사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379만6천㎡, 2020년 준공)와 경산4일반산업단지(240만2천㎡, 2020년 준공), 화장품특화단지(15만㎡, 2019년 준공) 등이 모두 준공되는 2022년까지 1천21만㎡의 산업단지를 갖춘다.

지역개발사업 선도사업으로는 문천지 수상관광레포츠공원 조성과 오목천 프로젝트, 금호강 수상레저타운 사업 등이 현재 타당성 용역 중에 있다.

주거단지 조성사업도 활기차다. 하양지구 택지개발(2019년 준공, 5천여 가구), 대임지구 공공주택지구(2023년 준공, 1만900여 가구), 진량 선화지구 도시개발(올해 상반기 준공, 740가구), 자인 서부지구 도시개발(올해 8월 준공, 74가구), 중산1지구 시가지 조성(2023년 준공, 6천980가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 공동주택 2천5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고, 9개 지구 7천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사업승인 진행 또는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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