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사이판 코랄 오션 골프리조트

태평양 넘기는 티샷 환상적인 7번·14번 홀

사이판 코랄 오션 CC(왼쪽)와 사이판 코랄 오션 골프리조트의 클럽하우스와 수영장. 킴스여행 제공
사이판 코랄 오션 CC(왼쪽)와 사이판 코랄 오션 골프리조트의 클럽하우스와 수영장. 킴스여행 제공

사이판 코랄 오션 골프리조트는 3, 4년 전부터 이랜드 그룹의 투자가 진행되어, 현재는 3곳에 호텔 및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랄 오션 골프리조트는 10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CORG' 또는 'COP'로 불리고 있다. 어떤 골퍼라도 한 번쯤 상상하는 바다를 옆으로 넓은 페어웨이에 울긋불긋한 꽃들이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는 골프장이다.

1988년 7월 4일 개장했으며, 미국 PGA 선수 래리 넬슨(Larry Nelson)이 설계했다. 전장 7천156야드의 18홀 골프장이며, 필리핀해와 인근 티니안섬이 한눈에 보이는 사이판 남서부 아기간에 위치해 있다. 기복이 거의 없고 바닷바람으로 인해 볼이 원하지 않는 곳에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매우 신중한 샷을 해야 한다. 특히 7번 홀과 14번 홀은 검푸른 태평양 바다를 넘기는 티샷을 해야 하는 가장 멋진 코스로 알려져 있다.

리조트는 이랜드그룹이 인수하면서 한국인 입맛에 맞춘 한식, 양식, 일식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한다. 특히 사이판에서 유일하게 페어웨이에 전동카로 들어갈 수 있는 골프장이다. 부산에서 매일 비행기가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사이판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10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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