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오는 13일까지 '어서와! 고령愛 처음이지?'를 주제로 2018년 봄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숨겨진 역사 대가야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가야愛(애), 고령의 매력적인 길걷기 도보愛, 아웃도어체험 캠핑愛, 전통과 넉넉한 인심을 느껴보는 농촌愛 등 테마 여행과 문화공연, 특별행사, 모바일게임, 스탬프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가야레전드 모바일 미니게임 이벤트는 동시에 진행된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고령군 내 10곳의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것으로 5개, 10개의 스탬프를 받으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가야레전드 모바일 게임은 대가야체험축제 때 운영했던 앱 게임으로 6개의 게임 합산점수가 1만 점 이상인 경우 지역특산품을 준다.
이를 위해 고령군은 유료관광지, 체험처, 음식점, 숙박시설, 농촌체험마을, 카페, 영화관 등 20여 기관, 관련업체와 함께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고령군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주산체육관에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까지의 '대가야왕릉길'과 개경포에서 부례관광지까지의 '개경포 너울길' 등 2곳의 걷기길을 추천한다"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는 연인 또는 가족, 친구들을 위한 '소망과 비밀의 약속' 이벤트가 진행되고, 작은영화관에서는 팝콘을 증정하고 카페에서는 커피값을 할인해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령군과 합천군은 가야문화권에 속한 지방자치단체로 관광 분야 업무협약에 따라 고령의 유료관광지(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방문한 후 합천의 유료관광지(대장경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에 입장할 때는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령군 봄 여행주간 전시, 공연, 할인, 행사, 여행정보 등은 한국관광공사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https://travelweek.visitkorea.or.kr/) 또는 고령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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