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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때문에 낮엔 밖에서 못 놀았는데 밤엔 좀 놀 수 있을까? "내일은 비 내리며 점차 완화"

5월 1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초미세먼지 현황. 에어코리아
5월 1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초미세먼지 현황. 에어코리아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들어 농도가 점차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전국 초미세먼지 현황을 살펴보면, 세종(19㎍/m³), 제주 및 대전(20㎍/m³), 충남(25㎍/m³), 충북 및 전북(28㎍/m³), 광주 및 대구(35㎍/m³) 등 8개 지역이 '보통'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은 '나쁨' 수준이다.

울산(58㎍/m³)이 가장 나쁘다. 서울도 49㎍/m³로 전국에서 2번째로 나쁘다. 경기(47㎍/m³)는 3번째로 나쁘다.

같은 시각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만이 88㎍/m³로 '나쁨' 수준이고 제주가 28㎍/m³로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

미세먼지 걱정은 할 필요가 적지만,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 수준을 상회하며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 것.

그러나 이같은 초미세먼지 수준은 4시간 전인 이날 오전 11시 울산이 76㎍/m³로 가장 높으며 유일하게 '매우나쁨' 수준인데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이 '나쁨' 수준이었던 것에서 완화된 것이다.

완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비가 예보돼 있어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농도 하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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