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의원이 막말 파문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했다.
조원진은 지난달 28일 태극기 집회 진행 도중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태도를 비난, 욕설이 섞인 막말을 쏟아냈다.
당시 조원진은 "문재인을 몰아내야 한다. 정신 없는 X이다. 이런 미친 XX가 어딨냐"라며 일반인에게도 해선 안 되는 욕설을 한 나라의 국가 원수에게 퍼부었다.
조원진은 핵 폐기는 한마디도 안하고 200조를 약속하는 문 대통령의 남북회담 결과를 두고 이 같은 욕설을 퍼부었다. 뿐만아니라, 조 의원은 김정숙 여사를 저격하는 발언도 이어나갔다.
한편 조원진 의원은 한 유튜브 채널과 전화 통화에서 대통령에게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유튜브 채널 '백은종 서울의 소리'에는 조 대표와 백은종 편집인 간의 통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게재됐다.
백 편집인이 조 대표에게 "대우를 받고 싶은 사람인가, 욕을 먹고 싶은 사람인가. 대통령한테 미친 XX라고 하질 않나"라고 비난하자 조 대표는 "이 같은 전화 하지마세요"라며 "대통령한테 그런 적 없습니다. 어이, 전화 끊으세요"라며 오리발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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