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폭행 사건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오후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광주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친동생이 조직 폭력배가 낀 무리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장문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0일 발생했으며 글쓴이의 동생이 귀가하던 중 택시 시비가 붙어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것.
이들은 글쓴이의 동생을 폭행했고 돌로 머리를 치는 등 과도한 폭행을 일삼핬다. 글쓴이는 "범죄에 가담한 전원이 구속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죄명도 살인미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33살 젊은 나이에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는 제 동생 좀 돌와달라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이 가운데 광주 폭행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경찰이 와도 안하무인으로 피해자를 폭행하는 가해자의 모습에 분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경찰 진짜 무능하다. 제압 하나도 못하고", "경찰..뭐냐 세금 아까워요", "요즘 경찰들 그냥 책상에서 서류나 만지다 퇴직하는듯", "공권력 약하네;;", "우리 세금이 아깝다. 저런 집단 폭행범들은 전기 충격기로 기절시켜야 되는거 아냐?"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광주 광산경찰서는 2일 폭행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1)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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