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산업단지 아파트 분양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3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달성군 현풍면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서 열린 이날 사업(분양) 설명회에 200여 명의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렸다. 분양 관계자는 "도심이 아닌 현장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 설명회에 투자자 행렬이 줄을 이었다. 반도유보라 3차(3.0)에 대한 투자가치에 기대 이상의 관심이 쏠린 결과"라고 했다.
앞서 지난 3월 분양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에 성공한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차(2.0) 계약자 중 투자 수요는 40% 수준이었다. 아파트 계약자들은 달성군(59%) 외에도 달서구 20%, 수성구 등 대구시내 기타 지역 13%, 시외 8.9% 등에 걸쳐 다양하게 분포했다.
부동산 사업설명회를 찾은 투자자들은 대구국가산단 아파트 분양이 당분간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국가산단은 단순한 주거전용 신도시가 아니라 첨단국가산업단지를 낀 복합신도시로 지구 내에서 아파트 수요자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에만 158개 기업에 걸쳐 2만여 명이 근무하며 달성, 창녕, 현풍 등지 인근 7개 산업단지 종사자는 5만여 명에 이른다.
5월 중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국가산단에만 총 2천115가구가 들어서는 유보라 브랜드시티의 마지막 단지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 78㎡ 중소형 평형으로만 총 775가구를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중리 479번지, 반도유보라 2차 모델하우스와 같은 자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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