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장군 정원을 감축하고 육군 병사 복무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방안이 담긴 '국방개혁2.0'(안)을 다음주 중 청와대에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4일 전해졌다.
국방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국방개혁2.0에는 현재 430여 명인 장군 정원을 감축하는 내용 및 육군 병사 복무기간을 문 대통령 임기 중 현재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병사 복무기간을 단축의 경우 현재 18개월이 굳어진 상황이고, 결정될 경우 공군, 해군, 해병대 등의 병사 복무기간의 형평성 있는 단축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또 장군 정원 감축의 경우 현재 최대 100여명에서 최소 60명정도로 감축 규모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결국 줄이는 것은 확실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 밖에도 국방개혁 2.0에는 병사복지 및 병영문화 개선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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