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70% 이상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활용도는 매우 낮다. 대부분 전화를 걸거나 받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어르신들이 꼭 필요한 기능 몇 가지만 알고 있어도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 활용법을 12회에 걸쳐 소개한다.
◆날씨를 들으려면?
현재의 날씨는 보통 스마트폰의 홈 화면에 떠있는 위젯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의 날씨, 내일의 날씨, 지방의 날씨, 해외 여행할 주요 도시의 날씨 등을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까? 날씨를 스마트폰에 말로 묻고 그 대답을 말로 바로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선 현재 자기의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정보를 '톡' 눌러 켠다.(그림1)
첫 번째 방법은 '음성검색' 앱을 찾아 '톡' 누르면 '청 취 중' 이란 문구가 뜨는데 "오늘의 날씨" "내일의 날씨" "뉴욕의 날씨" 하고 물으면 그 정보를 들을 수 있다.(그림2) 예를 들면 "내일 대구의 기온은 ○○도이며 화창하겠습니다"라고 들려주고 화면에는 최고, 최저기온, 1시간 간격으로 예상 기온 등 상세한 정보가 나타난다.
두 번째 방법은 음성검색 앱을 찾는 수고를 들어주기 위하여 시간 날씨를 나타내는 위젯과 같이 구글의 음성검색 위젯을 홈 화면에 미리 깔아두는 것이다.(그림3) 이 위젯을 넣기 위해서는 먼저 이 위젯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그다음 이 공간을 '꾹' 누르면 아래쪽에 위젯이란 아이콘이 있다. 이 아이콘을 '톡' 누르면 여러 가지 위젯이 나타나는데 여기에서 페이지를 옆으로 넘겨가면서 Google을 찾아 ' >' 를 누르면 위젯을 찾을 수 있다. 이 위젯을 '꾹' 눌러 빈 공간으로 이동시킨 후 손을 떼면 끝이다. 이 마이크를 누르면 '청 취 중'이란 문구가 나타난다. 기종에 따라서는 홈버튼을 '꾹' 눌러도 이 위젯을 누른 것과 같이 '청 취 중'이란 문구가 나타나는 것도 있다.
세 번째 방법은 최근 기종에서 설치되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그림4) 홈버튼을 '꾹' 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 화면이 나타나는데 이때 "내일의 날씨" 등을 말하면 그 정보를 말로 들을 수 있고 상세한 정보는 위의 결과와 유사하게 화면에 떠 있다.
사실 이 검색 기능은 날씨뿐만 아니라 말로 연락처(주소록)에 있는 사람 "○○○에게 전화해" 라며 전화를 걸 수 있고, "'5분 후에 도착해'라고 ○○○에게 메시지 보내"라고 하여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내일 6시 30분 알람 설정"이라고 해서 알람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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