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한보름과 스페인 마마의 모녀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늘 밤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에서는 스페인 엄마와 한국 딸 한보름의 살가운 모녀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사진 속 한보름은 스페인 마마와 함께 헤레스의 명물 벼룩시장 나들이를 만끽하고 있는 중. '마마 껌딱지' 처럼 곁에 붙어서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한보름을 사랑스러운 듯 바라보는 마마의 눈빛에서는 따뜻함이 물씬 풍겨난다.
특히 악세사리 파는 곳에 멈춰선 한보름은 마마에게 어울리는 팔찌를 골라주는 장면에서는 옥신각신하는 엄마와 한국 딸의 현실 모녀 케미가 엿보인다. 한보름은 똑같은 팔찌 두 개를 산 뒤, 마마에게 채워주며 자신과 커플팔찌라며 아이처럼 좋아했다는 후문.
마지막 사진에서 마마의 손에 자신의 손을 겹쳐서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려는 한보름의 모습에서는 어느새 진짜 엄마와 딸이 되버린 두 사람의 친 모녀케미가 그려질 오늘 밤 '하룻밤만 재워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한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이루어진 이날 나들이 전, 한보름은 핫팩을 미리 데워서 마마의 주머니에 몰래 넣어두는가 하면 갑자기 강풍이 불자 자신의 목도리를 벗어주는 등 친 딸보다 더 살가운 모습으로 아들 밖에 없는 마마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고 한다.
이에 마마는 하룻밤 사이에 새로 얻은 예쁜 한국 딸을 떠나보내기 싫은 마음에 "여기서 나랑 평생 있어요. 다시 한국으로 못 돌아가게 할거예요"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보름과 스페인 마마의 햇살처럼 따뜻한 모녀케미가 그려지며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볼 만한 '하룻밤만 재워줘' 스페인편 4탄은 오늘(8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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