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벌과 사투 벌이는 캄보디아 밀림의 자연산 목청 채취 현장

EBS1 '극한 직업' 오후 10시 45분

캄보디아 동북부 끝에 위치한 밀림, 라타나끼리. 이곳은 전체 토지의 70~80%가 숲으로 이뤄진 캄보디아의 최대 밀림이다. 이곳에 야생 꿀, 목청이 있다. 하지만 이곳으로 들어가는 길은 험난하다. 1년 중 단 한 철만 당도 높은 자연산 목청을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대여섯 명의 작업자들은 밀림 속으로 매일 들어간다.

자연산 목청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우선 벌들을 쫓을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야 하는데, 연기를 싫어하는 벌의 특성을 이용해 나뭇잎을 한데 엮어 그 안에 불을 붙여 연기를 만든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벌들이 공격할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목청꾼들을 잠시도 방심할 수 없다.

EBS1 TV '극한 직업-캄보디아 야생 꿀을 찾아라!' 편은 9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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