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동북부 끝에 위치한 밀림, 라타나끼리. 이곳은 전체 토지의 70~80%가 숲으로 이뤄진 캄보디아의 최대 밀림이다. 이곳에 야생 꿀, 목청이 있다. 하지만 이곳으로 들어가는 길은 험난하다. 1년 중 단 한 철만 당도 높은 자연산 목청을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대여섯 명의 작업자들은 밀림 속으로 매일 들어간다.
자연산 목청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우선 벌들을 쫓을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야 하는데, 연기를 싫어하는 벌의 특성을 이용해 나뭇잎을 한데 엮어 그 안에 불을 붙여 연기를 만든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벌들이 공격할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목청꾼들을 잠시도 방심할 수 없다.
EBS1 TV '극한 직업-캄보디아 야생 꿀을 찾아라!' 편은 9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