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이름이 바뀌었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이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합동청사에서 열린 현판식을 통해 이 같이 알렸다.
이름이 바뀐 이유는 출입국관리사무소가 그동안 외국인을 관리 및 통제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준 데 따른 것이다. 이전보다 다양해진 외국인 관련 업무를 포함하지 못하는 이름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외국인 대상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명칭을 바꾼 것이다.
한편, 인천공항은 물론 서울, 부산, 인천, 수원, 제주 등 모두 6개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무슨무슨 출입국·외국인청으로 바뀌었다.
또 서울남부, 김해, 대구, 대전, 양주, 울산, 김포, 광주, 창원, 전주, 춘천, 청주 등 모두 13개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무슨무슨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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