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주차난을 빚던 영주시청이 주차타워 건립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게 됐다.
영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52억9천900만원을 들여 시청 주차장 부지 4천268㎡에 연면적 2천879㎡ 규모로 주차타워 조성공사에 착수, 최근 완료해 사용 중이다. 265면이던 주차장이 389면으로 확대됐다.
또 시는 올해 영주동 거점주차장(주차타워) 등 공영주차장 7개소, 임시주차장 2개소, 소규모 주차장 및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통해 2019년까지 700여 면의 주차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가흥신도시에 3개소 180면, 구 영주세무서 60면 등 총 240면의 임시주차장을 포함해 17개소 500여 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다.
유승훈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주차정책의 성공은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다. 대중교통 이용, 승용차 운행 자제, 가까운 거리 걷기 생활화 등을 통해 시가지 주차난 해소에 동참해 달라. 앞으로 다양한 주차제도를 마련, 차량 흐름을 정상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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