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49개사 참여 지역 인재 채용 지원

15일 엑스코서 취업 컨설팅 등 진행

현대'기아차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이 공동 후원하는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 협력사의 동반 성장과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들의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취지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보모터스. 에스엘, 상신브레이크 등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업체가 대거 참여해 관심을 끈다.

49개 협력사 참가는 해당 박람회가 열리는 전국 6개 도시 중 서울(104개사)에 이어 최대 규모다. 안산(30개사)과 울산(32개사), 광주(35개사) 등 앞서 열린 다른 지역 박람회보다 많은 협력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규모와 중요성을 보여준다.

참여 업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에 마련한 각사 부스에서 채용상담 및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반성장관에서는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정책과 협력사의 경쟁력, 자동차부품산업의 위상 등을 소개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취업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지역 구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청년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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