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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 포스터 공모' 조예준·김지훈 학생 최우수상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주관하고 매일신문이 후원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주관하고 매일신문이 후원한 '제7회 산불예방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공성미술성참신성 등 심사

우수상 10개 장려상 100개 선정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주관하고 매일신문이 후원하는 '제7회 산불예방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이 18일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숲 사랑 의식을 키우고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영남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360여 점이 출품됐다.

울진초등학교 조예준 학생이 '할머니, 할아버지 이제 그만!'이란 주제로 저학년부 최우수상을, 안동 강남초등학교 김지훈 학생이 '아름다운 산을 보고 싶다면'이란 작품으로 고학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10개 작품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으며 100개 작품이 입선했다. 출품된 작품은 5명의 전문가가 공공성과 미술성, 참신성, 적합성 등을 심사했다.

이날 축사에서 김교성 매일신문 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시행하게 됐다"며 "수상자 모두가 산불예방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산림청을 방문해 주신 수상자와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림청에서 하는 활동에 많은 관심을 두고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고 바르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학년부

▷최우수상(산림청장상) 울진초 2학년 조예준 '할머니, 할아버지 이제 그만!' ▷우수상(매일신문사장상) 대구 세천초 2학년 정가은 '숲은 우리 가족입니다', 포항 양덕초 3학년 이수아 '숲 속 친구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게 산불예방' ▷장려상(매일신문사장상) 창원 북성초 3학년 조현준 '정말, 이러실 겁니까', 대구 범일초 3학년 이가연 '산은 행복한 친구, 예방으로 웃게 하자', 김천 율곡초 3학년 박서윤 '우리 숲을 지켜요'

◆고학년부

▷최우수상(산림청장상) 안동 강남초 5학년 김지훈 '아름다운 산을 보고 싶다면' ▷우수상(남부지방산림청장상) 안동 강남초 5학년 심지현 '순간의 실수가 산의 운명을 바꿉니다', 김천 부곡초 5학년 전찬혁 '작은 불씨, 시한폭탄' ▷장려상(남부지방산림청장상) 안동 강남초 6학년 신주영 '우리 손으로 가꾼 숲, 우리 손으로 보호하자', 포항 양덕초 4학년 조서윤 '숲을 살리는 손, 산을 파괴하는 손', 안동 풍천풍서초 4학년 정다원 '산은 자연의 공기청정기, 우리가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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