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묵직한 저음으로 듣는 한국'유럽 가곡과 아리아

24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베이스 홍순포 초청 독창회

장윤영'이화영 특별출연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아티스트 인 무학' 두 번째 공연으로 베이스 홍순포 초청 독창회를 24일(목) 오후 7시 30분 무학홀에서 연다.

계명대 성악과를 졸업한 홍순포는 이탈리아 테아트로 프레스코발디 아카데미와 움베르토 지오르다노 음악원을 졸업한 후 이탈리아 페루자, 갈리, 가르가노 등에서 순회공연을 가졌다.

묵직한 저음으로 장일남의 '비목', 김동환의 '그리운 마음' 등 한국 가곡과, 토스티의 '이상', 슈베르트 연가곡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 '그레반카의 검은 눈동자' 등 유럽 가곡, '돈 카를로' '시몬 보카네그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오페라 아리아들을 들려줄 예정.

이번 무대에는 오페라 전문 반주자 피아니스트 장윤영과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이화영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다채롭게 꾸려간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남자 성악가 중 베이스는 그 수가 많지 않고 지역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라며 "이번 리사이틀은 20년 동안 대구 무대를 지켜온 베이스 홍순포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전석 1만원. 문의: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인터넷 예매 www.ssartpia.kr/www.ticket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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